나는 초딩시절 방과후 활동으로 한국화를 약 3년간 배운 적이 있다.취미로 배운거라 그런지 정말 즐겁게 다녔다.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도 그림을 그리면서 논다는 생각으로 다녀서 그런지, 선생님도 우리들을 예뻐라 하며 잘 챙겨주셨었다.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였을까..성인이 되고 나서 취미반으로 한국화를 배우고 싶었다.한국화와 비슷하지만 다른 민화라는 것을 알게되었고,마침 집근처 문화원? 문화재단?에서 민화 수업이 개강한다는 소식을 들었다.외부 학원에서 배우는 것보다 수강료도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재료비 별도)수업은 12주정도였고 수강료가 10만원정도였나? 재료비도 그쯤 했었던 것 같다.약 7~8년 전의 이야기라서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당시 우울한 백수 신분이라서 시간은 많았지만, 마음은 여유가 없었다..